경기국제공항 유치 화성시 서부개발론의 약인가? 독인가?

정 당선인, “정부가 국제공항이 필요하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하면 화성발전 고려해 공론화”
배강욱 위원장, 서부지역 남측지구 국제공항 유치와 북측지구 송산 ‘K-컬쳐&메타버스밸리’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도 경기남부권 700만 인구 항공 수요 예측해 전담 TF팀을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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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수
기사입력 2022.06.21 [21:28]

▲ 인천국제공항 야경(사진출처:naver)

 

정명근 화성시장 당선인의 국제공항 유치 관점이 유연해졌다. 이는 국제공항과 서부지역 개발계획과의 연관성 및 밀접성 등이 주목을 받으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정명근 당선인은 화성타임즈 시니어기자단과의 인터뷰에서 국제공항 유치는 주민 의견 공론화라는 단서를 달았지만 정부가 제도화하면 유치할 수도 있다는 유연한 태도를 보였다.

 

정 당선인은 수원군공항 화성이전은 절대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 하지만 정부가 경기남부권 국제공항이 필요하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하면 화성발전을 고려해 공론화 시키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는 국제공항 유치를 통해 서부지역대개발론에 힘을 실은 것 아니냐는 관측이 대두되는 시점이다.

 

국제공항 유치와 서부지역 개발계획 연관성은 먼저 배강욱 인수위원회 제4분과 위원장이 지난 지방선거에서 화성시장 예비후보 시절 발표한 공약에서 나타났다.

 

배 위원장은 예비후보 시절 국제공항 유치를 제1공약으로 내세우며 화성 서부지역 남측지구와 북측지구의 연계성을 강조, 서부지역 전체의 발전을 도모했다. 그러면서 서부지역 발전은 화성시 발전으로 이어져 사람이 살고 싶은 도시, 이사 오고 싶은 도시로 변화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특히 서부지역 북측지구의 송산그린시티 지구에 큰 관심을 가지면서 송산지구에 ‘K-컬쳐&메타버스밸리라는 화성 할리우드를 건립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내세웠다.

 

이로써 화성서부지역 남측지구에는 국제공항을 유치해 그에 따른 기반시설들을 확충하고 북측지구는 송산 ‘K-컬쳐&메타버스밸리를 건립해 화성시를 영화 및 문화의 본고장으로 만들어 발전의 꽃을 피우겠다며 국제공항은 꼭 필요하다는 공약을 강조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도 수원군공항과 성남 서울공항 이전에 찬성하면서 경기국제공항 건립을 추진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전임 경기도지사들과는 다른 수원군공항 이전 및 경기국제공항 건립에 대한 적극적인 태도를 보인 것도 이례적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의 경기국제공항 건립 공약은 경기 남부권의 700만 명 인구의 항공수요를 예측하면서 전담 태스크포스(TF)까지 구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정명근 당선인도 정부의 공식적인 발표에 따라 검토하겠다는 생각은 화성시 서부지역 발전계획에 어떤 영향이 미칠 것인가를 신중히 고려하고 있다는 방증으로 수원군공항 이전과 경기국제공항 유치에 대한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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